몽상가의 개똥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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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나들이] 악마를 보았다 감성과 즐거움



갑작스러운 영화관 나들이.. 오후 세시에 회사가서 눈에 불을 켜고 일을 하다가,, 11시에 퇴근!! 
그리고 회사 기숙사 가서 축구보며 자려고 했는 데 선배의 제안 
"심야 영화나 시원~~하게 땡기자, 인셉션 재미있다더라" 
"저야 뭐 좋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영화관나들이.. 하지만,, 롯데시네마에 가본 결과, 인셉션은 이미 지나갔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선배들에게,,
"악마를 보았다,, 재밌다고 합니다,, 제 친구들이,,"
그 심야시간대에 남아있는 영화들 중엔,, 그나마 이 영화가 나을 것 같기도 하고,, 볼만하다고 이야기한 사람들도 많았기에
나는 그렇게 이야기했고,,
결국 이 영화를 보기로 결정되었다!! ㅋㅋ
 


심장 약한 분들은 보면 안 된다!

잔혹한 장면이 정말 많이 나온다. 예전에, 양들의 침묵인가, 잠깐 본 장면에서, 인간의 뇌를 꺼내서 먹는 장면을 본적이 있는 데, 그 장면 보고 토할 뻔했던 적이 있다. [악마를 보았다]에서도 잔인하고 폭력적인 장면이 정말 많이 나온다. 그리고 정말 초특급사이코 인간말종까지 나오니, 뭐 말 다했지. 영화보면서, 웃긴 장면도 있긴 했지만,, '윽,, 저건 뭐야,,' , '헉,, 저건 좀 아니다 ㄷㄷ' 이런 생각이 드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이거 심의에서 걸려서 삭제한 부분들도 있다고 하던데, 아마도 그것까지 같이 보면 완전, 사람들 기겁할 것이다. 극장 나오면서 선배들하고 이야기한 것인데, 정말 이 영화는 심장약한 사람들이 보면 안 될 것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지금껏 내가 봤던 영화중에는 제일 잔혹한 영화였다.



악마는 우리의 주변에 있다

그렇다! 악마는 우리의 주변에 있다. 악마같은 연쇄살인마 장경철(최민식 역)은 평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학원 자동차 운전기사 아저씨였다. 그런 사람들도 악마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회 시스템의 문제이든, 개인의 문제이든, 최근 사회에서 발생하여 사람들에게 쇼크를 안겨준 사건들의 주인공들도 알고 보면, 우리의 주변에 있는 평범한 인물들 이었다는 것. 이런 현실을 이 영화는 반영해 주고 있다. 
이것은 누구나 악마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참 순하게 보이는 사람도, 겉으로는 정말 말짱해보이는 사람도, 어차피 그 속은 알 수가 없다. 이 영화는 그래서 더욱 공포감을 주는 것 같다. 마치 '악마는 당신의 주변에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말이다. 


 

영화예고편



휴가가 끝나간다.. 일상



1. 지난 주 금요일,, 밤,,

부푼 꿈을 안고, 제주도로 집으로 내려온 휴가,,

어느덧 끝나간다.

오늘은 팀장님한테서 전화도 왔다 ㅡ.ㅡ;;

태풍부니까, 비행기 시간을 좀 땡겨서 오든 지 늦춰서 오든 지 잘 올라오라고 하셨다..
진짜 하고 싶은 말은, 12일에 출근 제때에 하라는 말씀이셨을 듯..

8월 17일에 있을 회의 준비때문에, 이래저래 바쁘기 때문에,,
원래 휴가는 12일까지이나,
12일에 출근하라고 하셨던 팀장님..
제가 무슨 힘이 있습네까, 님이 시키시면 그대로 따라야 하지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휴가와서 읽으려고 저번에 서점가서 샀던 책,, 

조금 읽다 말아버렸다.. ㅡ.ㅡ;; 
"추락천사" 라는 제목인 데,, 뭐,, 나의 주변에 워낙 재미난게 많으니까(?)
음음,, 
그러니까,, 겜방가서 스타2도 처음으로 해보고, 
일본드라마 블러디먼데이2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보고,
밤이면 밤마다 친구들하고 술마시러 다니고, 
아침에는 술 덜 깬채로 계속 누워있고, 
점심먹고 책볼때마다,, 늘 피곤해서,, 책과 함께 취침을 해버리니,,,,,,,,,,,,,,,,, ㅡ,ㅡ;;
계곡에도 가보고, 저기 거문오름에도 가보고,, 

그래도 나름 조금 바빴던 것 같다.. 하는 일 없이 ㅋㅋㅋㅋㅋ 



3. 사실 나는 휴가 내려오기 전에 잃어버린 게 몇 개 있다.

공인인증서가 두 개나 들어있는 USB 메모리를 잃어버렸고, 그리고 휴가오기 바로 전날, 지갑을 통째로 다 잃어버렸다.
휴가 때 입고 갈 옷을 사고 난 뒤, 버스를 탔고, 갈아타기 위해서 내렸는 데, 어느 순간부터 지갑이 없었다. ㅡ.ㅡ;;
아,, 이거 참,, 
대략 난감,, 비행기 탈때,, 신분증 제시해야 하는 데,, 결국은 회사 좀 일찍 퇴근해서,, 동사무소가서,, 임시 민증을 만들고,,
비행기를 탔다.. 운전면허증도, 민증도 없고, 오늘 예전에 만들었던 여권을 찾아봤는 데,, 이것도 없다!!!
어떻게 된 일인지 ,, 원,, 
그래도,, 오늘 usb를 하나 샀고, 오후에는 태풍속의 비바람을 뚫고서, 운전면허증을 재발급 받아왔다,, 
이제 이걸로, 내일 증권사가서, cma체크카드 복원시키면, 그래도, 답답한 상황은 거의 다 끝날 것 같다! ㅋㅋㅋ 





그나저나 태풍,, 요거 좀 강하다.. 하루종일 비와 바람이 무섭게 몰아친다..
아무래도 제주도 바로 옆을 지나가서 그런가,, 녀석 좀 쎈데? ㅎㅎㅎㅎ
내일 저녁에 타고 갈 비행기나 제 때에 떳으면 좋겠당~ ^___^



거문오름 트래킹 일상


아침 일찍 차타고 출발할 때, 아버지와 나의 목적지는 거문오름이 아니었다.
원래는 한라산이었다. 오랜만에 휴가나와서 한라산에 한 번 가고 싶었던 것.
그런데, 짙은 구름으로 뒤덮인 한라산을 보니 엄청난 비가 예상되었고, 거문오름 트래킹 쪽으로 핸들을 돌렸다.
그렇게 50분 정도 달려서 도착, 그리고 입구에 있었는 데, 다른 사람들이 출발하기에 우리도 함께 출발했다.


이런 저런 신기한 것들이 많았다. 다양한 식물(사약의 재료로 사용되었던 천남성)도 그렇고,
용암이 흘러내려 만들어진 지형(협곡계, 동굴등)도 많았다.
용암이 어떻게 흘러내려서 그런 지형이 만들어졌는 지, 잘 이해가 되질 않았다.
숲해설사분과 함께 와야했는데, 우린 정식으로 허가를 받고 들어오질 않아서 ㅡ.ㅡ;; 


거문오름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 중 하나이므로 마음대로 들어오면 안되고, 
출입증을 받고 들어와야 한다. 그런데 너무 일찍 들어와서 직원이 아무도 없었고,
앞에 사람들이 출발하기에 따라서 같이 출발해버린 것이 문제가 되었다. 
트래킹 다 끝나고 도착하니까, 직원분이 오셔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시고 난 뒤
원래는 벌금이 부가되어야 하는 데, 처음이니까 경고정도로 끝낸다면서 이름과 주민번호등 인적사항을 기재하게 했다. 




 
위에 사진은 풍혈이라는 곳에서 찍은 사진이다. 바람풍에 구멍혈자 일텐데, 바람이 땅속에서 나온다나, 그래서 무척 시원했다.
그리고 겨울에는 또 따뜻하다고 하던데, 이 풍혈의 원리를 잘 이해하고 이용한다면, 냉난방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그리고 또 위의 사진은 하늘하고 구름이 이뻐보여서 몇 장씩 찰칵찰칵..
마지막 사진에는 보다시피 바다도 보인다! ㅋㅋㅋㅋ




돌아오는 길에 수많은 사람들이 목에 출입증을 달고 출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갈 때 알았는 데, 지금은 국제트래킹 대회 기간이라서, 예약없이 들어올 수 있지만,
8월 8일 이후로는 이틀전에 예약을 해야만 한다고 한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 제주도 선흘리 거문오름!!
혹시라도 가실 분 있다면, 꼭 이틀 전에 예약을 하시고, 8시부터 입장가능하니, 너무 일찍가지도 마세요.
그리고 꼭 출입허가증 받아서 가시구요. ㅡ.ㅡ;;
뭐, 더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은 분은 거문오름 탐방안내소 [064-784-0456] 전화하세요~



그럼 어제 갔던 거문오름 트래킹 포스팅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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